공황장애란? 불안증과의차이 증상 종류와 특징 자가진단
불안하긴 한데 공황장애일까, 불안증일까? 헷갈리셨죠? 증상은 비슷해도 원인과 치료법은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 정확하게 구분하고 대응하세요.
공황장애와 불안증, 같은 듯 다른 두 질환
공황장애(Panic Disorder)와 불안증(Anxiety Disorder)은 많은 사람이 혼동하는 정신질환입니다. 모두 불안을 기반으로 하지만, 증상 발현 방식, 지속 시간, 치료법 등이 전혀 다릅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예고 없이 갑자기 몰려오는 공황발작(panic attack)이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며, 일상생활을 방해합니다.
- 심장이 갑자기 매우 빠르게 뛰는 느낌 (심계항진)
- 숨이 막히고 질식할 것 같은 공포
- 가슴 통증 또는 조이는 느낌
- 손발 저림, 어지럼증, 식은땀
- 죽을 것 같은 공포,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비현실감, 이탈감
공황발작은 보통 10분 내에 최고조에 달하며, 이후 30분 정도 지속됩니다.
불안증(불안장애)이란?
불안증은 특정 상황 없이 지속적인 불안감과 걱정이 일상생활 전반에 퍼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 지속되는 걱정과 불안
- 쉽게 짜증이 나고 집중이 안 됨
- 근육 긴장, 두통, 피로
- 수면장애(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깸)
- 심장이 빠르게 뛰고 초조함
- 소화 불량, 식욕 저하
공황장애 vs 불안증: 핵심 비교
항목 | 공황장애 | 불안증(불안장애) |
---|---|---|
불안 형태 | 갑작스러운 공황발작 | 지속적인 불안과 긴장 |
증상 발현 | 예고 없이 발작적으로 발생 | 특정 상황 또는 지속적인 걱정 |
대표 증상 | 숨 가쁨, 흉통, 심계항진, 죽음 공포 | 긴장, 불면, 근육통, 초조함 |
지속 시간 | 발작은 10~30분 내외 | 하루 종일 혹은 장기 지속 |
대표 질환 |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강박장애 |
치료 기간 | 단기 집중 치료로 효과 가능 | 장기적 관리와 치료 필요 |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공황장애 자가진단
- 갑자기 심장이 뛰고 숨이 막히며 죽을 것 같았다
- 외출하거나 특정 장소에 가는 것이 두렵다
-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에도 불안하다
- 발작이 또 올까봐 일상이 위축된다
✅ 불안증 자가진단
- 별다른 이유 없이 계속 불안하고 긴장된다
-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일이 잦다
- 사소한 일에도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
- 이유 없이 예민하고 짜증이 늘었다
※ 자가진단은 참고용이며,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공황장애와 불안증의 원인
- 유전적 요인: 가족력
- 신경학적 요인: 세로토닌, GABA 등 뇌 화학물질 불균형
- 심리사회적 요인: 트라우마, 대인 스트레스
- 성격적 요인: 예민하고 걱정 많은 성격
- 환경적 요인: 직장, 가족, 경제적 스트레스
치료 방법 비교
구분 | 공황장애 | 불안증 |
---|---|---|
약물 치료 |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 항불안제, 항우울제 중심 |
비약물 치료 | CBT, 노출치료 | CBT, 이완요법, 명상 등 |
회복 기간 | 3~6개월 | 6개월~수년 |
재발률 | 스트레스 상황 시 재발 위험 높음 | 생활관리로 안정 가능 |
불안증과 공황장애 동시에 올 수도 있을까?
네, 두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속적인 불안 상태가 공황발작을 유발할 수 있어 불안장애 + 공황장애 동반 진단이 흔합니다.
공황장애와 불안증은 비슷한 듯 다른 정신질환으로, 증상은 유사하지만 치료 접근법은 전혀 다릅니다.
빠른 자가진단과 정확한 진료를 통해,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불안은 충분히 이해받고, 극복될 수 있습니다.
댓글